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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20:33

오늘까지의 스텔라 스테이지 엔딩 평가 - 2 괴물들과 엉겨살기

지난번 4인 엔딩에 이어서(오늘까지의 스텔라 스테이지 엔딩 평가) 나머지 캐릭터들의 엔딩 평가입니다. 길게 쓰려니 지치기도 해서 그냥 몰아쓰는 중.

엔딩은 하루카 -> 치하야 -> 유키호 -> 마코토 -> 타카네 -> 이오리 -> 아즈사 -> 야요이 -> 아미 -> 히비키 -> 마비 -> 미키 -> 리츠코 순으로 봤는데, 방금 본 리츠코 엔딩에 기분이 별로라서 마지막 순서만 미키로 변경.

저번에 피해자 1, 2, ...식으로 나누려고 했는데 엔딩들이 죄다 피해자 투성이라 생존자를 골라내는 게 빠르겠네....

시죠 타카네 : 고작 E랭크의 신인 아이돌이 방송을 타는 정도로 해결될 문제를 사명이라고 넣지 마라......거기에 같이 방송 출연하는 것도 시이카인데 아이돌 은퇴의 마음을 돌리는 것도 시이카.....

이전 작품인 SP, 2, OFA 에서의 신비감이 싹 죽어버린데다가, 스토리 전반이 시이카하고 부둥부둥 하는 내용이라.....허허....엔딩에서 프로듀서 덕분이라는 언급을 하지만, 플레이어는 자기가 하나도 개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므로 너무한 립서비스 정도로 보입니다.


미나세 이오리 : 불같은 이오리님이 시이카를 혼내주실거야!! 는 기대는 접읍시다. 나름 라이벌이라고 불타긴 하지만, 마코토가 어느 정도 복수에 성공한 것과 달리 혼자서만 불타다가 프로듀서랑 꽁냥꽁냥.

그래도 이 정도면 접근하기 쉽도록 성격을 더 순화한 이오리라고 봐도 되지않나 싶기도 하고, 일단 최악까지는 아니라서 안...심?


미우라 아즈사 : 우유부단한 성격을 너무 강조한 탓에, 자기가 세운 "멋진 남편감 찾기" 라는 목표도 시이카 발언에 흔들흔들. 전체적으로 프로듀서와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내고 엔딩도 그런 분위기를 가져가지만, 역시 시이카라는 만능캐에 의존하는 스토리 전개는 매력적이지 않음.

진짜 마지막에 시이카 안 나오고 프로듀서만 둘이서 엔딩 진행했으면 평가 조금 더 올렸을 것.


타카츠키 야요이 : 스토리 상 캐릭터 성향 변할 수 있습니다 라는 되도 않는 뻘소리에 기대감이 높아져서 피해를 한번 보고, 엔딩 때문에 피해를 한번 더 봄.

실상 아버지가 취직을 했다는 내용이 전개에 거의 영향을 안 주고 단지 시이카와 엮기 위한 도구로 쓰이질 않나, 중간은 그냥저냥 넘어가나 싶더니만 아니, 새 집으로 이사했는데 처음 부르는 대상이 이오리도 아니고 시이카? 이오리는 대사 하나로 끝냈어?!

우리의 야요이오리 팀은 그렇게 아작난 것으로.....ㅎㅎ....ㅅㅂ.....


후타미 아미 : 아미는 아예 전개 자체를 최대한 장난스럽게 가져가서 시이카가 등장하는 게 크게 거부감이 없게는 해놨는데, 거부감이 없다 뿐이지 상당히 산만한데다가 "그래서 아미가 어떻게 스텔라 스테이지를 해냈지?" 라는 부분도 휘리릭 날아갔음.

근데 마미의 이야기 전개 생각해보면 얘가 양반이여.....


가나하 히비키 : 히비키도 허당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그렇지 아이돌의 매력이 넘치고 실력도 좋은데, 시이카 띄워주느라 실력 부분을 싹 죽여버려서 허당 부분만 강조됨. 덕분에 이야기 내내 시이카에게 휘둘리고, 엔딩에서는 아이돌 양성소 얘기를 하는데, 극 중에서 전혀 연결점이 없는 부분을 얘기하는 것이고 이야기 전반에서 시이카에게 휘말리는 모습 정도만 나와서 상당히 뜬금없음.

추측인데, 원래 다른 이야기 가져가려던 걸 시이카 집어넣는다고 뜯어서 작살내버린 게 아닌가 싶음. 볼링장도 OFA 처럼 알바하는 곳으로 가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후타미 마미 : 유키호 MK-II 가 될뻔 했는데 그나마 노골적으로 따라하진 않고, 프로듀서도 너만의 매력을 찾으라고 언급은 하고, 후타미 자매들은 아직 어리니까 라고 커버가......되나?

이야기 상태로 보면 아미 > 마미 수준.


아키츠키 리츠코 : 초반에 시이카 보고 "와, 내가 프로듀스하고 싶다!" 할 때만 하더라도 괜찮겠지....싶었는데, 영입이 안되면 내가 모범이 되서 시이카를 빛내면 돼! 라는 발언에서 어처구니가 없어짐. 어지간하면 애들 대사는 스킵 안하고 넘겼는데, 아이돌 목표 자체가 시이카로 귀결 되버림과 동시에, 시이카를 빛내준다는 것 때문에 내내 얽힘. 거의 치하야 급의 오염 상태.

차라리 영입은 못하니, 시이카를 프로듀싱한다는 느낌으로 셀프 프로듀싱을 한다 라는 전개로만 갔어도 이렇게 어이없진 않았을 것 같은데.


호시이 미키 : 생각 외로 괜찮았음. 전체적으로 계속 시이카하고 묶이는 게 흠이긴 하지만, 묶이는 이유도 시이카한테 프로듀서를 빼앗길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위주고, 전개 내내 "나한테 중요한 사람" 을 언급하면서 프로듀서한테 들이대는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줌. 덕분에 '단순히 프로듀서 좋아함' -> '톱 아이돌이 되지 않으면 남에게 빼앗길지도 몰라' -> '이제 최고가 됐으니 나만 봐줘 허니~' 의 미키다운 전개이고, 시이카가 얽히는 부분도 딱 '선의의 라이벌이자 친구' 까지만 한정이 되는 보정을 받음.


덕분에 생존 명단 상태를 보면 하루카 > 마코토, 미키 > 이오리 > 나머지(...) 의 상태로 판정이 가능함. 남은 애들 중에서도 치하야, 타카네, 유키호, 리츠코가 최악을 다투는 수준이고.


....뭐 그렇습니다. 막판에 미키의 애교 떠는 모습과 허니~ 가 없었으면 두 배는 더 피곤했을 듯. 이제 생일 영상들 좀 저장하고 대회들 보상이나 조금씩 얻고, 하루카 스탯 만땅 찍고 랭크에 올려봐야지......

덧글

  • 자유로운 2018/05/02 00:36 # 답글

    제작진들 좀 죽여야겠네요?

    각각의 매력은 어따 팔아먹고....
  • 디베스테이터 2018/05/02 08:40 #

    다음 작품이 나올 수 있다면, 디레1 납치해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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